이소미, LPGA 첫 우승 보인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

이소미, LPGA 첫 우승 보인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

한스경제 2025-07-13 09:40:27 신고

3줄요약
이소미.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소미가 단독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소미는 12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소미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10언더파 203타)로 내려왔다. 그러나 선두와 불과 1타밖에 차이 나지 않아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할 수 있다. 이소미는 아직 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가 이소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이소미는 그린을 7차례나 놓치는 등 샷 감각이 흔들렸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 했다. 타수를 잃지 않고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넘긴 것은 주목한 대목이었다.

13번 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도로를 넘어 울타리까지 굴러갔지만, 규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두 차례 무벌타 드롭을 얻어냈다.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버디로 마무리했다.

카라 게이너(잉글랜드)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는 이소미보다 1타 앞서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신지은과 최혜진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공동 31위(3언더파 210타), 김효주는 공동 36위(2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이밖에 윤이나는 공동 56위(1오버파 214타), 황유민은 공동 66위(2오버파 215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도 공동 44위(1언더파 212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