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50)의 아내 박지연(39)이 근황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지연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연예계에 따르면, 박지연은 이달 중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는다. 기증자는 그의 친오빠로 알려졌다.
박지연은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면역에 좋은 요거균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술 다 잘 될 것입니다", "정말 잘 되길 기도 드려요. 응윈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이수근과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 그 해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이 잘 회복되지 못해 신장 투석 치료를 계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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