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몰라서 매년 폰 바꿨네” …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늘리는 법’ 확인해보세요

“이거 몰라서 매년 폰 바꿨네” …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늘리는 법’ 확인해보세요

파이뉴스 2025-07-13 17:00:00 신고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

앱 정리와 설정 변경만으로도 늘어난다


스마트폰 배터리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배터리 수명이다. 아무리 좋은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라도 배터리가 방전되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배터리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도 배터리 수명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배터리 소모의 주범, 화면 설정부터 점검하라



스마트폰 배터리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의 가장 큰 원인은 화면이다. 디스플레이 뒷면의 백라이트 유닛이 지속적으로 전력을 소비하면서, 화면 밝기가 높을수록 배터리 소모도 급격히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는 화면 밝기를 50% 수준으로 낮춰도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검은색 계열의 배경화면을 사용하면 에너지 절약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불필요한 기능과 앱 관리로 배터리 효율 극대화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의 통신 기능은 활성화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배터리를 소모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꺼두는 것이 좋다.

또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들도 배터리 소모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앱과 위젯들은 서버와의 지속적인 통신으로 인해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므로, 과감히 삭제하거나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바른 충전 습관으로 배터리 수명 연장



스마트폰 배터리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거와 달리 완전 방전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잔량을 20%에서 8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충전 시에는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품질 충전기는 안정적인 전류를 공급하지 못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는 배터리의 화학 반응 속도가 빨라져 열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직사광선이 강한 곳이나 뜨거운 자동차 내부에 스마트폰을 두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반대로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내부 저항이 증가해 전력 손실이 발생하므로, 스마트폰을 따뜻한 주머니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배터리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사용자가 배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사용자는 ‘디바이스 케어’나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는 설정의 ‘배터리 성능 상태’ 메뉴에서 현재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 성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연장은 단순한 설정 변경과 올바른 사용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화면 밝기 조절, 불필요한 기능 비활성화, 올바른 충전 습관, 그리고 적절한 온도 관리만으로도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이러한 관리만 잘해도 한 번의 충전으로 더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인 만큼, 이러한 배터리 관리 습관을 일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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