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마저 충격, 이런 사례는 최초..' 이미 렌즈 낀 것 깜빡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 착용한 60대 여성의 최후

'의사마저 충격, 이런 사례는 최초..' 이미 렌즈 낀 것 깜빡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 착용한 60대 여성의 최후

뉴스클립 2025-07-14 02:1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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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콘택트렌즈)

렌즈 낀 것을 잊고 계속해서 렌즈를 낀 60세 여성이 있다.

최근 영국의사협회 학술지인 'The BMJ'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을 하려던 영국의 60대 여성 A씨의 눈 안에서 콘택트렌즈 27개가 나왔다. A씨는 오른쪽 눈의 시력이 왼쪽보다 크게 떨어지자, 이상함을 감지하고 병원에 방문했다.

렌즈 안 뺐는데 계속해서 새 것 낀 여성, 병원 갔더니..

ⓒ게티이미지뱅크(콘택트렌즈)

A씨를 진찰한 의사는 고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백내장이라고 보았으나, 수술에 들어가 눈에 마취제를 넣는 과정에서 위쪽 눈꺼풀 아래에 푸르스름한 덩어리가 나왔다. 이 덩어리는 17개의 콘택트렌드가 뭉쳐져 있는 것으로, 추가 검사에서 10개의 렌즈가 더 발견됐다.

담당의는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콘택트렌즈)

A씨는 35년간 약 30일간 착용할 수 있는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는데, 이전 렌즈를 빼는 것을 깜빡하고 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일이 잦았다. 그는 "때로 오른쪽 눈에서 렌즈를 빼내려고 했지만 찾지 못했다. 렌즈를 어딘가에 떨어뜨렸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담당의는 A씨의 눈에서 렌즈들을 모두 제거한 후, 박테리아의 감염 우려로 백내장 수술을 2주 연기했다. 이후, A씨는 무사히 수술을 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뱅크(콘택트렌즈)

렌즈, 눈 뒤로 넘어갔다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이는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 위아래 눈꺼풀 아래에 렌즈가 낀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렌즈를 낀 상태로 눈을 비비거나 잠을 잘 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눈 크기와 맞지 않은 렌즈를 착용했을 때도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하드렌즈는 반드시 안과에서 맞춰야 하며, 소프트렌즈는 앞뒤 구분에 유의해 착용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콘택트렌즈)

이와 관련, 안과 전문의는 "렌즈가 이탈했다면 눈꺼풀을 손으로 살짝 들어올린 상태에서 눈을 이리저리 굴려 렌즈를 찾아야 한다. 그래도 찾을 수 없을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렌즈를 제거해야 한다"라며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착용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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