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액수 아닙니다..' 한 달에 야근만 92시간, '11년 차' 현직 환경미화원의 너무 놀라운 월급 수준

'불가능한 액수 아닙니다..' 한 달에 야근만 92시간, '11년 차' 현직 환경미화원의 너무 놀라운 월급 수준

뉴스클립 2025-07-14 16:38:34 신고

3줄요약
ⓒ게티이미지뱅크(환경미화원)

11년 차 환경미화원의 월급 명세서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1년 차 환경미화원의 월급 명세서가 올라왔다. 이 환경미화원의 세후 월급은 542만7290원(세전 652만9930원)이었다.

요즘 환경미화원 월급, '이 정도' 나옵니다

ⓒ게티이미지뱅크(환경미화원)

11년 차 환경미화원은 기본급250만7970원에 기말수당(130만3980원), 운전수당(30만 원), 가족수당(16만 원), 공해수당(10만 원) 등을 받았다. 다만, 야근이 92시간이었으며, 휴일 근무는 2일, 시간 외 근무는 19시간이었다.

이와 관련, 현직 환경미화원들은 "업무가 몰리면 그 정도 야근을 찍기도 한다. 불가능한 액수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근 92시간이 충격적이네요", "환경미화원들 고생하는 만큼 더 받았으면 좋겠다", "힘들게 일하는 거에 비하면 많지 않은 액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게티이미지뱅크(현금)

환경미화원의 급여는 공무원처럼 호봉제로 운영되는데, 1호봉부터 30호봉까지 있다. 2025년 기준, 환경미화원 1호봉의 월급은 188만8840원이다. 기본급에 가족수당, 기말수당, 체력단련비, 운전수당, 공해수당, 위험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환경미화원의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지만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 야근이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직군으로 뽑히고 있다. 이귀용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환경공무직이 근로 조건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요즘엔 젊은 사람들도 몰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게티이미지뱅크(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의 업무는?

한편, 환경미화원의 주요 업무는 거리, 공원 등 공공장소의 청소와 쓰레기 수거다. 여기에 도로 청소,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공중 화장실 청소 및 관리 등을 수행하며, 필요에 따라 대형 폐기물 수거,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음식물 쓰레기 처리, 생활 폐기물 선별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환경미화원의 쓰레기 수거 업무는 차량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며, 좁은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오토바이, 리어카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환경미화원은 3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