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스타 폴 조지,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 받아

PHI 스타 폴 조지,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 받아

일간스포츠 2025-07-15 08:42:19 신고

3줄요약
시즌 전 큰 기대를 모았던 필라델피아의 빅3 맥시(왼쪽부터), 조지, 엠비드. 사진=클러치 포인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핵심 선수 폴 조지가 최근 훈련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15일(한국시간) 왼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조지는 뉴욕대 랑곤 스포츠 의학 정형외과 센터의 조너선 L. 글래쇼 박사에 의해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 상태다. 구단은 조지가 9월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 전에 다시 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5세인 조지는 최근 몇 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지난 시즌에는 사타구니, 손가락,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단 4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최근 6년 중 5시즌 동안 60경기 미만만 소화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16.2점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이전 시즌보다 5점 이상 하락한 기록이다. 조지는 3월 왼쪽 내전근과 무릎에 주사를 맞은 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조지는 9차례 NBA 올스타에 선정된 베테랑으로, 지난 여름 필라델피아와 4년 2억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현재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폴 조지 외에도 필라델피아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엘 엠비드 역시 지난 시즌 단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엠비드는 4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구단 사장 대릴 모리에는 엠비드가 트레이닝 캠프 시작 시점까지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엠비드, 조지, 타이리스 맥시로 구성된 스타 3인방은 지난 시즌 단 15경기(총 294분)만 함께 출전하는 등 부상으로 인한 팀 전력 약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는 1994~95시즌 이후 가장 적은 승수인 24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지와 엠비드, 그리고 맥시가 건강을 회복해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2025-26 시즌 챔피언십 경쟁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조지의 재활과 평가 결과가 트레이닝 캠프 시작 전까지 주목받고 있으며, 팬들과 구단 모두 그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폴 조지의 수술과 재활 소식은 필라델피아가 부상 악재를 딛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조지와 엠비드의 건강 회복이 팀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