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상남도 양산시는 자연과 문화, 체험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동물 체험, 역사 교육, 농장 활동 공간이 고루 갖춰져 있어 주말 나들이나 방학 체험학습지로 적합하다.
한국궁중꽃박물관은 매곡동에 위치한 특색 있는 박물관으로, 궁중 생활 속 꽃 장식 문화와 전통 공예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색감과 형태가 아름다운 궁중 꽃 장식품들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다.
와우쥬 양산점은 물금읍에 자리한 동물 체험형 테마파크로,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먹이 주기 등의 활동도 할 수 있다. 실내외 체험 구역이 마련돼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대표 체험 공간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북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와 어린이 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된다.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박물관이 지루하지 않게 구성돼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하나 딸기 체험관은 원동면에 위치한 체험 농장으로, 제철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활동이 중심이다. 실내 하우스에서 진행돼 날씨 영향을 적게 받고, 수확 외에도 딸기를 활용한 간단한 간식 만들기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양산시 가볼 만한 곳들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잘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여행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