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전라북도 무주군은 여름철 청량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깊은 계곡과 시원한 동굴, 폭포가 어우러진 명소들이 잘 알려져 있다. 물가를 따라 걷거나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들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머루와인동굴은 적상면에 위치한 와인 테마 동굴로, 자연 암반을 활용한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무주의 특산물인 머루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다. 동굴 내부는 여름에도 낮은 온도가 유지되어 무더위를 피하기에 좋고, 다양한 와인 관련 전시와 시음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구천동 계곡은 설천면에 위치한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 폭이 넓어 가족 단위 물놀이와 캠핑에 적합하다. 계곡을 따라 형성된 자연 산책로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어 한적하게 여름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다.
칠연계곡은 안성면 깊은 산속에 자리한 한적한 계곡으로, 바위와 물줄기가 어우러진 풍경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조용하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며,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산책에도 적합하다.
천일폭포는 적상면에 위치한 소형 폭포로,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자연 속 숨은 명소다. 물줄기가 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장면은 여름철 시각적인 청량감을 더해주며, 인파가 적어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처럼 무주 가볼 만한 곳들은 여름철 계곡과 폭포, 동굴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여행지로, 시원한 휴식과 함께 여유로운 여름날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