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청남도 홍성군은 서해안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장대한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서부면을 중심으로 전망대와 해안가가 조화를 이루며, 일몰 시간에 맞춰 드라이브와 함께 낙조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스카이타워전망대는 탁 트인 고지대에 위치한 복합 전망시설로, 일몰 시간이 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해가 지는 방향으로 열린 시야와 함께 사진 촬영에도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일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당노을전망대는 바다와 인접한 위치에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일몰 시간이 되면 수평선 위로 떨어지는 해와 붉은 하늘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진다. 전망대를 중심으로 산책로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노을을 감상하기 좋다.
속동전망대는 높은 구조물 위에서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일몰 시간의 붉은 색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특히 하늘과 바다가 분리되지 않을 정도로 겹쳐 보이는 수평선 풍경이 인상적이며, 조용하게 노을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궁리포구는 해가 수면 위로 사라지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항구로, 고즈넉한 어촌의 분위기와 낙조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장소다. 주변에 카페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해 질 무렵 여유롭게 머무르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홍성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장소들은 서해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일몰 스팟이 풍부한 지역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고요한 노을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