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은 자연과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진 명소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감성적인 풍경을 담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다.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담은 공원과 수목원,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까지 다양한 배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거창창포원은 남상면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진 명소로, 넓은 수변 정원과 계절꽃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수로와 연꽃, 창포,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이어진다.
거창생태공원은 거창읍에 위치해 있으며, 인공적인 요소가 적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 환경을 보존한 공원이다. 나무 데크와 잔잔한 수변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고요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된다.
서덕공원은 위천면에 자리한 소규모 자연공원으로, 산책로와 정자, 푸른 잔디밭이 어우러진 아늑한 공간이다. 번잡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가벼운 피크닉 장소로도 알맞다.
덕천서원은 거창읍 중심에 위치한 전통 유적지로, 조선 시대 유학 교육의 흔적을 간직한 서원이다.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담장, 수목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전통 건축은 사진 속에 깊이를 더해준다.
이처럼 거창 가볼 만한 곳들은 감성적인 자연 풍경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사진 명소가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