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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은 지난 6월 20일 애경그룹과 중부CC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프리미엄 골프벨트의 중심축을 확보했다. 이로써 제주 더 시에나CC,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구 세라지오GC)에 이어 세 번째 직영 골프장을 갖추며 제주-여주-곤지암으로 이어지는 전국 골프 레저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국내 골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중부CC는 1987년 개장한 중견 골프장이지만 서울 접근성 면에서는 독보적이다. 곤지암 IC에서 가까워 강남권에서 차량으로 40분 내 도착이 가능해, 주말 단일 라우드는 물론 도심 속 짧은 휴양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더 시에나 그룹은 중부CC의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해당 골프장을 ‘도심 속 힐링 필드’로 재정의하고, 자연과 미식, 편안함을 테마로 한 전반적인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 시에나 관계자는 계약 마감일인 8월 29일보다 앞선 조기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제주 더 시에나CC 운영을 통해 필드 관리, 미식,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접목 경험을 토대로 중부CC를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힐링형 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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