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경험' 나상호, 홍콩전 이어 일본전도 연속 선발! 서민우도 홍콩전 '날카로운 도움'으로 선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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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경험' 나상호, 홍콩전 이어 일본전도 연속 선발! 서민우도 홍콩전 '날카로운 도움'으로 선발 등극

풋볼리스트 2025-07-15 18:3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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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나상호(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용인] 김희준 기자= 나상호와 서민우가 일본전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을 약 1시간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나상호, 주민규, 이동경, 이태석, 서민우, 김진규, 김문환,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 조현우가 선발 출전했다. 이창근, 김동헌, 조현택, 김봉수, 문선민, 강상윤, 서명관, 정승원, 이호재, 오세훈, 이승원, 김태현(전북현대),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가시마앤틀러스)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예상대로 중국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발 명단이 구성됐다. 홍 감독은 지난 11일 치른 홍콩전 선발 명단 11명을 모두 바꿨다. 가장 중요한 일본전을 대비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일본전 선발 명단 중 중국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는 총 9명이었다.

중국전과 일본전 선발진에서 바뀐 선수는 2명이다. 우선 왼쪽 윙어로 문선민 대신 나상호가 낙점받았다. 나상호가 J리그 마치다젤비아에서 활약하며 일본 축구에 익숙하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홍콩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왼쪽에서 준수한 공 소유를 통해 한국이 공격 작업을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조현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A매치 경험이 있다는 점도 나상호가 최종적으로 일본을 상대하게 된 배경이다.

다른 1명은 서민우다. 중원에서 김봉수 대신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한다. 서민우는 지난 경기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몇 차례 공급하며 한국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27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를 넣어 강상윤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그밖에도 홍콩전 전반 주요한 공격 루트가 서민우-강상윤으로 이어지는 패스였을 정도로 서민우는 중원에서 눈에 띄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서민우. 서형권 기자
서민우(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오세훈(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오세훈(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한편 J리그 출신으로 나상호와 함께 출전이 기대됐던 오세훈과 김태현은 이번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다. 오세훈은 주민규, 이호재보다 스트라이커로서 홍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해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김태현은 지난 경기 왼쪽 스토퍼로 나서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홍 감독이 주시하는 김주성만큼의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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