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프로 신생팀’ 용인, 초대 사령탑은 최윤겸 감독… ‘전문 산파’ 최 감독과 프로 안착 노린다

[공식발표] ‘프로 신생팀’ 용인, 초대 사령탑은 최윤겸 감독… ‘전문 산파’ 최 감독과 프로 안착 노린다

풋볼리스트 2025-07-15 18:37:02 신고

이상일 용인시장과 최윤겸 용인FC 초대 감독. 용인시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최윤겸 감독이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용인시는 국내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선임 이유로 들었다. 이상일 시장은 최 감독님은 훌륭한 리더십과 인품으로 용인FC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용인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가칭 용인FC의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최윤겸 초대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생 구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윤겸 감독님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전략가이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용인의 첫 프로축구단이 성공적으로 내년 K리그2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도록 리더십을 잘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진형 단장님을 시작으로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님까지 용인FC를 이끌어갈 핵심 멤버가 모두 구성된 만큼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FC 창단 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용인축구센터가 배출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데 프로축구단이 없어 선수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뛰는 게 많이 안타까웠다""용인축구센터 소속 유망주들이나 이곳 출신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단 구성을 비롯한 구단 운영에 최 감독님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고 했다.

최윤겸 감독은 "용인 축구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코치를 비롯한 우수한 스탭을 꾸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잘 준비하겠다""팀의 감독을 맡아 행복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랑하는 팀을 만들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유공 코끼리(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K리그는 물론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 무대에서도 감독과 코치로 활약한 이력을 지닌 지도자다.

부천FC, 대전시티즌,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충북청주FC 등 다양한 팀을 이끌며 전술적 유연성과 조직력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K리그를 이끌어온 현장형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윤겸 감독(충북청주). 서형권 기자
김도균 감독(왼쪽, 서울이랜드), 최윤겸 감독(오른쪽, 충북청주). 서형권 기자

 

특히 2015K리그2로 강등된 강원FC를 재정비해 이듬해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부산아이파크 감독 시절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창단팀 충북청주FC에서는 14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신생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다수의 경험을 갖고 있다.

용인시는 최윤겸 초대 감독 선임을 계기로 선수단 구성, 유소년 육성 시스템 정착, 전력 강화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팀 운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용인시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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