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흥행 실패? 한일전은 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영원한 숙적' 일본은 2연승 중이다. 홍콩을 6-1로 대파하고,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득실차를 고려하면 일본은 무승부만 해도 우승을 한다. 홍명보호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우승을 한다면 2회 연속 우승이며 통산 3회 우승이다.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오사코 케이스케, 소마 유키, 모지츠키 헨리 헤로키, 아라키 하야토, 코가 타이요, 카와베 하야요, 미야시로 타이세이, 저메인 료, 이나가키 쇼, 안도 토모야, 카키타 유키로 선발 ㅁ여단을 구성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엔 많은 일본 팬들이 찾았다. 경기장을 찾아오기 어려운 곳인데 많은 관중들이 찾았고 한 곳에 모여 엄청난 응원을 보냈다. 한국 팬들은 퍼져서 위치했는데 일본 팬들은 한 곳에 모여 응원을 했다. 대형 일장기도 준비해 열기를 높였다.
한국 팬들도 운집해 있지는 않았지만 이전 2경기보다 많이 경기장을 찾았다. 덥고 습한 날씨가 아닌 쾌적한 날씨인데 한일전까지 하니 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은 듯했다. 일본 응원소리가 커지자 경기장 곳곳에서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다.
일본을 무조건 잡아야 승리를 하는 한국은 조현우, 이태석,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 김문환, 서민우, 김진규, 나상호, 주민규, 이동경이 선발 출전한다. 이창근, 조현택, 김봉수, 문선민, 김동헌, 강상윤, 서명관, 정승원, 이호재, 오세훈, 이승원, 김태현,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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