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서민재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을 최근 소환해 국과수 감정을 위한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과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다”고 글을 써 파문을 일으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