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부산항대교 아래에 조성한 '마리노 오토캠핑장'을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도구가 직영하는 마리노 오토캠핑장은 카라반(7개), 오토캠핑장(40개), 일반캠핑장(12개) 규모로 만들어졌다.
취사장, 주차장(107면), 화장실, 샤워장, 빅그네, 포토존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원래 이곳은 부산항대교가 만들어진 이후 이색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불법 캠핑족이 몰리는 곳이었다.
이 때문에 주말이면 각종 쓰레기가 넘쳐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자, 구가 정식으로 캠핑장을 조성하며 관리에 나섰다.
마리노 캠핑장이 개장하면서 부산에서 공공기관이 운영(위탁포함)하는 캠핑장은 모두 5곳으로 늘었다.
낙동강관리본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삼락생태공원·대저생태공원·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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