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6,960명 “2일 연속 2만 명대”…위중증 환자 356명, 사망자 39명

임시생활시설로 검사 받으러 가는 길 (영종도=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들과 주재원 등이 1일 오후 2시 정부가 마련한 1차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 날 입국한 교민들은 전원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인 강원도 평창의 한 호텔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여기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오면 자가 격리로 이어지고,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전원 14일간 시설 격리된다. 2020.04.01. [e-mail]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코로나 19 유행이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외마스크 전면해제 5일차 날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26,960명으로 2일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356명으로 4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3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6,960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479만 6천 014명으로 집계됐다. 

 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8,497명)보다는 1,537명 줄었다. 일주일 전보다 2천 3백여 명 줄어 들며 감소세를 이어 갔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 9일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다.

 최근 일주일간 25,792명, 14,168명, 39,425명, 36,159명, 30,881명, 28,497명, 26,960명으로 평균 28,840명이 발생했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52명)보다 4명 늘어난 356명이다. 4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7일간 416명, 427명, 401명, 375명, 363명, 352명, 356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384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316명(88.8%)을 차지했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114명으로 전날(139명)보다 25명이 줄었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20.1%로,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20.8%로, 비수도권은 18.5%로 병상가동률을 보인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2.8%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12.1%로, 재택치료가 힘든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2.6%를 보인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5,897명으로 6일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27,355명(수도권 15,389명, 비수도권 11,966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959개소로,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172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021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7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전날(42명)보다 3명 줄어든 3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8,445명이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 수는 지난 25일부터 73명, 33명, 26명, 46명, 46명, 42명, 39명으로 하루 평균 44명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이다. 이 중 60세 이상이 36명(92.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명도 사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659명이다. 서울 5,575명, 경기 7,782명, 인천 1,504명으로 수도권에서 55.7%인 총 14,861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이 날, 60세 이상 고령층은 7,178명(26.9%), 18세 이하는 5,056명(19.0%)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309명, 대구 1,247명, 광주 615명, 대전 736명, 울산 450명, 세종 220명, 강원 894명, 충북 812명, 충남 1,034명, 전북 776명, 전남 707명, 경북 1,281명, 경남 1,515명, 제주 202명으로 44.3%인 총 11,798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9명, 부산 8명, 대구 4명, 인천 66명, 광주 3명, 대전 15명, 울산 4명, 세종 2명, 경기 55명, 강원 6명, 충북 11명, 충남 11명, 전북 19명, 전남 13명, 경북 18명, 경남 16명, 제주 6명, 검역 35명으로 총 301명으로 전날(276명)으로 25명이 늘어 3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내국인이 198명, 외국인이 103명이다.

 한편, 이 날부터 국내 입국자에 대한 24시간 내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된다. 만약 입국 후 코로나 19 증상이 있으면 3일 내에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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