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서울과 3연전' 대구 최원권 임시 감독, "일단은 한 번 이겼어"

[K-인터뷰] '서울과 3연전' 대구 최원권 임시 감독, "일단은 한 번 이겼어"

인터풋볼 2022-10-01 13:4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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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우리가 일단 한 번을 이겨놨다. 서울은 이기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역습 축구가 조금 더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구FC는 1일 오후 2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7승 14무 12패(승점 35)로 리그 9위에, 서울은 10승 11무 12패(승점 41)로 리그 8위에 위치해있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3경기 연속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지난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났던 두 팀은 파이널 B에 돌입해 또 한차례 맞붙게 됐다. 또한 오는 5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에서 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워권 임시 감독은 "경기를 이겼는데도 선수들이 차분했다. 그래도 선수들 내면에는 선수들과 바로 리턴 매치를 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자만이 되지 않으려고 2주간 준비를 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서울과의 3연전에 대해서는 "솔직한 바람은 서울이 안정권에 있어서 우리랑 리그 할 때 좀 템포를 떨어뜨려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아무래도 장점이라고 하면 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가 일단 한 번을 이겨놨다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FA컵은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서울은 지금 상당히 급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또 홈에서 반드시 그들이 이기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역습 축구가 조금 더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라고 지금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는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치르는 첫 경기다. 2주간 최원권 임시 감독은 선수단 휴식과 치료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최원권 임시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훈련을 안 했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첫 번째 주는 거의 다 치료에만 전념했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는 개개인 컨디셔닝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서울과 연달아 두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면, 예를 들어 아무래도 점유율이 많지 않은 것은 다 알고 계시고 우리 또한 그걸 인지하고 있는다. 볼을 쉽게 잃어버리지 않게 조금 디테일하게 좀 그런 걸 좀 만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원권 임시 감독은 "우리가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상대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비긴 경기가 많았다.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원정 팬들이 상당히 많이 와주시는데 선수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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