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3G 연속골' 세징야, 서울 상대 멀티골 폭발...'10골' 고지 달성

[K리그1 STAR] '3G 연속골' 세징야, 서울 상대 멀티골 폭발...'10골' 고지 달성

인터풋볼 2022-10-01 15:5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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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세징야가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FC는 1일 오후 2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에서 FC서울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8승 14무 12패(승점 38)로 리그 9위에, 서울은 10승 11무 13패(승점 41)로 리그 8위에 위치하게 됐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고재현, 제카, 세징야, 장성원, 황재원, 이용래, 케이타, 정태욱, 홍정운, 조진우, 오승훈이 선발로 나섰다.

서울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일류첸코, 조영욱, 정한민, 팔로세비치, 기성용, 정현철, 윤종규, 이상민, 오스마르, 김진야, 양한빈이 출격했다.

경기는 서울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서울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후방에서부터 차근히 빌드업을 시작했다. 반면 대구는 준비한 것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경기 전 역습을 노리겠다던 최원권 임시 감독의 발언대로 대구는 세징야를 중심으로 역습을 전개해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대구는 역습 기회가 생기면 빠르게 앞으로 전진해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대구의 선제골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팔로세비치가 중원에서 볼을 잃었다. 이를 탈취한 세징야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결국 전반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세징야는 후반에도 빛났다.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줘 1-1의 상황에서 세징야가 장성원의 컷백을 받아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대구는 후반 22분 제카의 쐐기골까지 터져 결국 3-2로 서울을 제압했다.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세징야는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게 됐다. 세징야는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 0-2의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트려 결국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18일 열렸던 서울과의 맞대결에도 득점을 터트린 세징야는 이날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올 시즌 10골 고지를 밟게 됐다.

대구도 세징야의 활약에 상승세를 탔다. 대구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승점 7점을 쌓게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김천 상무와의 승점 격차도 4점 차이로 벌릴 수 있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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