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모우라, 또 쓰러졌다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모우라, 또 쓰러졌다

인터풋볼 2022-10-02 05: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힘든 경기를 펼쳤다. 토마스 파티에게 이른 시간에 실점한 뒤 해리 케인이 곧바로 페널티킥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초반부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 와중에 에메르송 로얄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는 교체가 절실한 와중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주요 자원을 빼면서 경기를 마치 포기한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콘테 감독의 선택도 어쩔 수 없었던 부분도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토트넘의 벤치명단은 상당히 무게감이 떨어졌다. 공격 포지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계획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브리안 힐뿐이었다. 힐은 경기 감각도 매우 떨어져 교체로 집어넣기도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운 건 모우라다. 모우라는 쿨루셉스키보다는 활용 가치가 떨어지지만 순간적인 드리블 능력과 경기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는 선수다. EPL 경험도 많다. 하지만 모우라도 교체 명단에는 없었다. 이유는 부상 재발이었다.

모우라는 현재 종아리 힘줄 염증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번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또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모우라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모우라는 이번 주에 훈련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좌절했다”고 밝혔다.

모우라의 부상이 장기화되는 건 토트넘에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까지 토트넘은 엄청나게 일정이 빡빡하다. 남은 경기 수가 12경기다. 로테이션이 반드시 필요한데, 모우라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뛰었던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혹사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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