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전에 오피셜 나오나...레알-벤제마 이미 재계약 합의 완료

발롱도르 전에 오피셜 나오나...레알-벤제마 이미 재계약 합의 완료

인터풋볼 2022-10-04 0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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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카림 벤제마가 이미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벤제마는 이미 재계약을 한 것으로 간주된다. 레알은 2024년까지 벤제마가 팀에 머무는 것이 계획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과 벤제마의 관계는 절대적”이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레알의 전설이다. 2009-10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레알로 합류한 벤제마는 빠르게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벤제마가 레알에 입성했을 당시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라인을 구성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호날두와 베일이 있을 때 벤제마는 주연보다는 조력자였다. 벤제마는 스트라이커로서 득점에 대한 역할보다 도우미로서의 역할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벤제마가 2017-18시즌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부진하자 팬들은 비판하기 시작했지만 레알의 생각은 달랐다. 호날두를 보내고 벤제마를 잔류시켰고,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베일마저 경기력이 급속도로 하락하는 순간에도 벤제마는 제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2018-19시즌과 2019-20시즌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팀을 이끌었다.

벤제마 덕분에 레알은 리빌딩 과정 중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벤제마가 정점을 찍은 건 지난 시즌이었다. 2021-22시즌 벤제마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었다. 스페인 라리가 27골 12도움으로 리그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5골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레알을 리그 최강과 유럽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미 2022 발롱도르는 벤제마 몫이라는 예상이 대다수다. 이미 UEF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예약했다. 벤제마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레알은 벤제마를 붙잡을 생각이다.

당장 벤제마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영입이 동시에 불발되면서 벤제마를 대체할 마땅한 스트라이커 매물이 없다. 다만 벤제마가 34세이기 때문에 장기 계약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30세가 넘은 선수와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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