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는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요즘 한국 연예계를 보면 나도 기쁜 마음이 든다”고 운을 뗐다.
양조위는 “나는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년쯤 전부터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자주 찾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2회부터 참석해 올해로 벌써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영화도 평소에 많이 즐기는 편이다. ‘올드보이’도 재미있게 봤고 전도연, 송강호와 같은 배우들의 작품을 즐겨봤다. 한국이라는 K콘텐츠 자체를 즐기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양조위는 5일 열린 개막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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