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장에 문정희 시인

국립한국문학관장에 문정희 시인

이데일리 2022-10-06 14:33:01 신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시인 문정희(75)씨가 2대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국립한국문학관장에 문정희 시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0월 6일부터 2025년 10월 5일까지 3년이다.

문정희 신임 관장은 동국대 국어국문학 학·석사를 마쳤으며 서울여대 대학원 현대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통산 15번째 시집을 출간하는 등 등단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다. 또한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부 석좌교수(2005년~2017년), 한국시인협회 회장(2014년~2016년)과 한국문학번역원 이사(2015년~2016년) 등을 역임했다.

시인 문정희(사진=민음사).
특히 문 관장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법인 출범부터 현재까지 국립한국문학관 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 전문성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 유산의 계승과 문학 활동 진흥 및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문학 창작과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라며 “2025년 개관을 앞두고 자료 구축과 개관 전 홍보 등 신임 관장의 대내외 역할이 중요한 시점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난 50여 년간 문단과 학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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