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해당 건물이 직접 공격을 받은 것은 아니며 인근 지역 피격 여파로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는 전언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이번 공습으로 삼성의 우크라이나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직접 공격을 받은 것은 아니며, 현지 법인이 입주한 빌딩에서 150m 가량 떨어진 곳이 피격되자 그 충격으로 일부 유리창 등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지 주재원과 가족은 이미 폴란드 등 지역으로 대피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선 키이우와 르비우, 드니프로 등 도시가 수차례 폭격을 받았다. 키이우에서만 최소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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