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사과 "음주운전은 했지만 차량 절도는 아냐"

신혜성 사과 "음주운전은 했지만 차량 절도는 아냐"

내외일보 2022-10-11 12:30:44 신고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11일 새벽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측정거부로 현행범 체포돼 물의를 빚은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신혜성은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과 모임을 가졌다”며 “이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분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신혜성은 발렛파킹 직원이 잘못 전달한 차량 키로 타인의 차량을 취한 채 운전하다 잠이 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혜성이 당시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돼 절도 혐의도 함께 수사 중이었다. 

경찰은 차주가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신혜성이 이 차량에 타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이 거부했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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