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존현세강림기’, 프랑스 출간 4일만에 1,200부 판매

웹툰 ‘마존현세강림기’, 프랑스 출간 4일만에 1,200부 판매

독서신문 2022-10-11 13:16:23 신고

프랑스 현지 서점에 놓여 있는 '마존현세강림기' 단행본

웹툰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는 자사 작품 ‘마존현세강림기’가 프랑스 현지에서 지난달 21일 단행본 출간 이후 4일만에 1,200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알렸다.

프랑스 현지 최대 출판사 델쿠르(Delcourt)와 콘텐츠랩블루가 함께 출간한 ‘마존현세강림기’는 웹툰을 단행본으로 편집한 것으로, 전통적인 출간 만화가 대세인 프랑스 독자를 주요 대상층으로 설정했다.

콘텐츠랩블루에 따르면 프랑스 만화 시장 규모는 2억 9,800만달러이며, 북미와 유럽 만화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국내 웹툰이 프랑스에 진출하면, 프랑스 내 정서를 반영해 웹툰 연재와 종이책 출간을 함께 진행해 웹툰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능성을 점친다.

김찬일 콘텐츠랩블루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프랑스에서 동양 무협 판타지는 서양 판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익숙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공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존현세강림기’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며 배신과 음모로 얼룩진 죽음을 맞이했던 적촌마존이 대한민국 강진호라는 고등학생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 무협 판타지다. 국내에서는 원작 웹소설이 4.1억뷰, 웹툰이 4,200만뷰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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