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행사… 고래 벽화·팽나무 사진전도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행사… 고래 벽화·팽나무 사진전도

머니S 2022-10-11 19:12:00 신고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일명 '우영우 팽나무' 인근에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문화재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대산면 북부리 팽나무 인근에서 북부리 동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팽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팽나무는 인기리에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에 등장한 나무로 수령이 5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7일 그 학술적·역사적·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 기념행사에는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의 창원 북부리 팽나무 이야기를 시작으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를 교부하며 진행된다. 극 중 '소덕동' 이장 역할을 맡았던 탤런트 정규수씨가 북부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돼 실제 마을 이장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소프라노 황혜진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과 유명 만화가 이현세 등 9명이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며 그린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마을주민인 윤소정 작가의 고래그림 벽화와 동부마을 주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창원 북부리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자연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창원시와 함께 팽나무 생육환경 개선과 관람환경 정비, 마을 축제 등 국가유산의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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