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에 진심'인 문재인 전 대통령..."수확의 기쁨"

'밭일에 진심'인 문재인 전 대통령..."수확의 기쁨"

이데일리 2022-10-12 18:18:5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오후 ‘평산마을 비서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이 전해졌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 비서진과 함께 고구마, 호박 등을 캐며 환히 웃고 있다. 사진과 함께 “수확의 기쁨”이란 글과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도 올라왔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 전 대통령과 비서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책을 추천하거나 일상을 전할 뿐 현안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윤건영,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친문(親문재인) 인사를 통해 최근 감사원 감사 논란 관련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전해철 의원은 지난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감사원 관련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와 유병호 사무총장의 문자 메시지 논란을 비롯한 일련의 감사원 행보에 대해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데도 정치적 의도가 있어 보인다”는 전 의원 지적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최근 감사원 감사가 절차와 내용에서 문제가 많다고 말씀드렸고, 문 전 대통령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예방 후 SNS에도 “사저 인근 집회와 감사원 서면 조사 등 무도한 일이 연일 발생해 문 전 대통령이 그토록 바라던 평온한 일상마저 어려워진 현실이 안타깝다”고 적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한편, 국민의힘은 국회 국정감사를 계기로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 관련 ‘예산 남용’이라며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감사원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한 감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윤건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민간인 동행 순방은 왜 안 하나”라고 맞받기도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