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성격 여전하네...발렌시아 가투소 감독, 벌써 경고 3회

화끈한 성격 여전하네...발렌시아 가투소 감독, 벌써 경고 3회

인터풋볼 2022-10-12 21:0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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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선수 시절 거친 플레이로 유명했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프리미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발렌시아를 이끌고 있는 가투소 감독은 올 시즌 현재 8경기에서 세 차례 경고를 받았다.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횟수는 3회다"고 조명했다.

가투소는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다. 페루자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1995년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가투소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시기는 AC밀란으로 이적한 뒤였다. 그는 1999년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뒤 무려 13년 동안 그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였던 가투소는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셰도르프와 AC밀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AC밀란은 가투소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가투소는 2012년 AC밀란과의 동행을 마치고 스위스 시옹으로 이적했다. 1년 뒤 시옹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팔레르모, 피사 등을 거쳐 2017년 AC밀란 감독직을 맡으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 뒤 나폴리, 피오렌티나 등 세리에A 팀을 이끌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올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시즌 초반 라리가 8경기에서 4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7위에 올라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3패를 당했지만 최근 3경기 2승 1무로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곤살루 게데스, 카를로스 솔레르, 막시 고메스 등의 이탈에도 크게 흔들림은 없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어 스포츠'의 가투소 감독의 경고 이력이 화제가 됐다. 그는 선수 시절에도 거친 플레이로 자주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최근 오사수나와의 경기(2-1 승)에서도 경고를 받는 등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도 여전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 최다 경고 횟수가 4회임을 감안하면 흥미로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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