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네마트도 '농할쿠폰'으로 30% 할인 가능

이제 동네마트도 '농할쿠폰'으로 30% 할인 가능

머니S 2022-10-13 10:21:51 신고

3줄요약
지역마트 통합 솔루션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가맹마트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마트를 위한 '농할쿠폰 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진행 중인 '농할쿠폰'(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30%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큰 농축산물 품목 위주로 발행된다. 중소유통채널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의 50%를 지역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배정했다. 고물가에 고심하는 소비자와 마트업계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의 구조는 연 단위로 정부가 유통업자에게 예산을 배정하고 소비자 쿠폰 사용에 따른 사후 정산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역마트는 기존 정보기술(IT) 인프라의 한계로 배정받은 예산의 한도체크나 정산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 결과 사업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농할쿠폰이 시스템 경쟁력을 갖춘 유통 대기업의 전유물이 된 상황이다.

신동환 리테일앤인사이트 본부장은 "본 사업은 지역마트와 소비자 양측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음에도 마트의 정산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토마토솔루션 가맹마트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어 발빠르게 본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단순한 유통POS가 아니라 중소상인이나 지역마트가 대기업 유통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상생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매장의 퀵커머스 전환을 지원하는 외주배송 서비스, 매장 내 종이 쿠폰 형태로만 제공되던 식품 제조사 할인 쿠폰의 온라인 제공 등을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농할쿠폰 지원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토마토솔루션이 업계에서 농할쿠폰을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본다"며 "가맹마트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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