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잘 모르는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안내가 미흡하거나 생업으로 바빠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자성과 함께 적극적인 안내도 약속했다.
▲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잘 모르는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사진=금융감독원)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금융꿀팁 200선'을 통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는 각종 무료 컨설팅 지원제도를 정리해 안내했다.
우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크게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민간 금융권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으로 세분화된다.
우선 시중은행은 본점 전담부서나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과 상권분석, 경영자문, 금융상담 등 경영컨설팅 무료 제공에 나서고 있다.
창업과 사업역량 강화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장·단기 집합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거래여부 관계 없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소진공과 지신보 등과 협업해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한 경영진단, 점포 운영, 매장 환경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기관 연계 컨설팅도 있다.
은행이 대상자를 선정해 협약기관에 신청하면 협약기관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으로, 은행은 컨설팅 결과 이행을 위해 자금 대출과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협약기관도 필요시 정책자금을 보증하고 지원한다.
저축은행은 서금원과 연계해 사업컨설팅과 사업장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 중이다.
소득과 신용조건을 충족하는 자영업자 등 조건을 충족하는 자영업자 가운데 저축은행 혹은 서금원의 추천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소진공은 창업에서 재기 등 자영업 생애주기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에서 폐업한 소상공인 등을 모두 포괄하는 프로그램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지신보 12곳에서도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신보 소각채무자와 재기컨설팅도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ㅇ로, 지신보를 이용하거나 해당 지역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보중앙회에서는 소상공인 재기를 위해 채권소각에서 교육과 컨설팅, 사후관리 등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실패에 빠진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프로그램 교육 이수자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금원은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종합 운영현황을 점검해주고, 경영진단과 사업 솔루션 등 무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보는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폐업 소상공인 중 2차 금융지원 이용 소상공인에 대해 각각 레벨업 컨설팅과 체인지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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