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치졸하다" 여배우들 기싸움에 '보살' 이민정마저 정색했다.

"너무 치졸하다" 여배우들 기싸움에 '보살' 이민정마저 정색했다.

경기연합신문 2022-10-13 13:34:01 신고

3줄요약
SBS '한밤의 TV연예'
SBS '한밤의 TV연예'

2016년 방영했던 '돌아와요 아저씨' 에 출연한 여배우들 간의 기싸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기싸움의 주인공은 오연서, 이민정인데 이들의 신경전에 과거 오연서가 방송에서 했던 행동들과 다른 여배우들과의 기싸움까지도 재조명됐다.

오연서-이민정의 치열한 기싸움

지난 2016년,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엄청난 배우 라인업으로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 는 SBS에서 방영했던 16부작의 드라마로,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해당 드라마에는 이하늬, 이민정, 오연서, 정지훈, 김수로 등 다수의 이름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이들 사이에서 정말 유치한 갈등이 있었다는 소식이다.

오연서,이민정,이하늬 / OSEN
오연서,이민정,이하늬 / OSEN

해당 사건의 주인공은 배우 오연서와 이민정이다.

그들은 당시 보도자료에 나가는 이름 순서에 서로 자신의 이름이 먼저 나와야 한다며 유치한 싸움을 벌인 바 있다.

결국 나이순으로 기재된 공식 등장인물 / 네이버
결국 나이순으로 기재된 공식 등장인물 / 네이버

초기의 드라마 관련 보도 자료에는 “정지훈, 오연서, 김수로, 이민정, 이하늬” 순으로 이름이 기재되기로 결정이 난 상태였다.

하지만 당시 이민정이 "내가 오연서보다 이름이 앞에 있어야 한다"라며 주장을 내세우면서, 제작진은 "이민정, 오연서" 순으로 바꿨다.

이에 이번엔 오연서가 이름의 순서에 대해서 따지게됬다.

결국 제작진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남자 조연배우를 시작으로 나이순으로 이름을 기재하게 됬다는 후문이다.

SBS '한밤의 TV연예'
SBS '한밤의 TV연예'

그 뒤로 이 둘은 '한밤의 TV연예'프로그램에 드라마 홍보차 출연을 했는데, 당시 오연서가 눈치없는 말들을 많이 해 이민정을 정색하게 했다.

드라마 홍보차 나온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오연서와 이민정에게 “정지훈의 몸매를 실제로 보니 어땠냐”는 질문이 나왔었다.

하지만 오연서가 “가슴이 빡! 복근이 빡!”이라는 답변을 내놓자, 이민정은 차가운 미소를 내보냈다.

이민정의 이러한 행동에 누리꾼들은 오연서가 눈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내보낸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뭐 이렇게 치졸한걸로 싸우는지...", "주연 먼저 나오는게 맞지않나", "이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여배우들의 거친 기싸움

실제로 이런 여배우들의 기싸움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한다.

KBS '해피투게더'
KBS '해피투게더'

예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전혜빈과 박주미는 여배우들 간의 신경전이 자주 있는 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먼저, 박주미는 "여배우들이 촬영장에서도 의상 때문에 신경전을 많이 벌인다", "시상식이 있으면 좋은 드레스를 입기 위해 몇달전부터 미리 킵 해놓는 경우도 많다"라고 발언을 했다.

이에, 전혜빈은 스타일리스트가 알아서 했을 뿐 자신은 전혀 의상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아까 화장실에서 스타일리스트 분이랑 계속 얘기하시는거 봤는데요?"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KBS '해피투게더'
KBS '해피투게더'

절친 스타 사이에서도 신경전은 존재했다. 이소라는 KBS '해피투게더' 에서 고소영과 신경전을 벌였던 사실을 폭로한 적 있다.

이소라와 고소영은 드라마에서 만나 2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다.

누구보다 친한 사이지만, 처음에는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고 한다.

KBS '연예가중계'
KBS '연예가중계'

이소라는 매장 직원이 “’고소영 씨가 사 갔어요’라고 말해주면 그 옷은 바로 탈락이었다”면서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는데 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길래 빼버렸다”라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 이소라는 “밀렸다”라며 패배를 인정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역대급 기싸움'으로 기억되는 사건도 있다. ‘2010 MBC 연기대상’에서 김남주와 한효주가 벌였던 신경전이다.

MBC
MBC

당시, 김남주와 한효주는 각각 MBC <내조의 여왕> 과 MBC <동이> 로 대상 공동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제는 수상 소감 때였다.

한효주와 김남주는 서로 클로징 멘트를 차지하려는 듯 상대의 멘트가 끝나면 번갈아 가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결국 한효주가 “끝으로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린다”라며 마무리해 선후배 간의 신경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
MBC

심지어 아역배우 출신인 김새론도 시상식이 있는 날이면 아역배우들끼리 드레스 신경전을 많이 벌인다고 밝힌 바 있다.

치열하게 경쟁해서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배우의 세계이기에 이러한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는게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