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김민재, 매과이어가 꿈꾸는 스피드+지능+우아함 갖췄어"

英 매체 "김민재, 매과이어가 꿈꾸는 스피드+지능+우아함 갖췄어"

인터풋볼 2022-10-14 08:3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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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비교됐다.

영국 '90min'은 14일(한국시간) "나폴리,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찢고 있는 세 명의 영입"이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 나폴리의 신입생 3명을 소개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고공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7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1위에 위치해 있고, UCL에서도 리버풀, 아약스 그리고 레인저스와 한 조에 속해 4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공수 모두에서 균형 잡힌 모습이다. 나폴리는 리그에서도 22득점을 올리는 동안 7골을 내줬고, UCL에서도 17을 터트렸지만  단 4골을 내주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마치 하나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 간결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90min'은 나폴리의 새로운 영입생을 주목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나폴리 돌풍의 주역이다. 이적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7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코모 라스파도리 역시 주목할만한 공격수다. 빅터 오시멘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라스파도리는 UC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주목할만한 유망주 공격수다. 라스파도리는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꾸준하게 상대 수비에 혼란을 야기하고 나폴리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장점이다. 

마지막 신입생은 김민재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는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매체 역시 호평으로 김민재를 소개했다. '90min'은 "그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매과이어가 오직 꿈 꿀 수 있는 속도, 지능, 볼 플레이의 우아함을 갖춘 완벽한 수비수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부재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4백에 무난히 안착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수비수는 경기 시간보다 중요성에 대한 더 큰 증거는 없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이후 단 한 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뛰었다. 이 모든 것이 나폴리에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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