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이대호 등 KBO. 2022시즌 MVP 후보 확정

이정후·이대호 등 KBO. 2022시즌 MVP 후보 확정

아이뉴스24 2022-10-14 18:5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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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리그에 새바람을 불러온 신인상을 수상할 선수 후보를 최종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KBO는 기존 MVP와 신인상을 기자단 투표 합산을 통한 점수제로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 변경했다.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최에 앞서 투표를 통한 다득표제로 변경했다.

2022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 총 134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는 소속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다.

올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외야수)가 2022 KBO리그 최우수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성진 기자]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투표는 오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장 투표와 함께 부재자는 이메일 투표로 진행된다.

이후 투표함은 봉인되어 11월 17일 개최 예정인 2022 KBO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기존 투표 방식은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가 진행됐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선정됐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9명은 자동으로 등록됐다. 타격 5관왕을 차지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7명까지 더해 모두 16명이 선정됐다. 올 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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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는 이정후와 이대호 외에 엄상백, 박병호(이상 KT 위즈)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고우석, 정우영, 케이시 켈리, 애덤 플럿코, 김현수(이상 LG 트읜스) 안우진(키움) 김광현, 최정, 최지훈(SSG 랜더스) 나성범,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내야수)가 2022 KBO리그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신인상 후보에는 박영현(KT) 정철원,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김현준, 이재현(이상 삼성 라이온즈) 전의산(SSG) 김시훈, 오영수(이상 NC 다이노스) 황성빈(롯데) 김도영(KIA) 윤산흠, 김인환(이상 한화 이글스) 등 모두 12명이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2022년 입단한 선수·최근 5년 이내(2017년~2021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를 충족한 선수들 중에서 정해졌다.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은 포스트시즌 종료 이후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각 부문별 1위와 우수 심판위원 시상과 함께 공개된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은 1992년 염종석 이후 롯데 소속으로 다시 한 번 KBO리그 신인왕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신인왕 후보에 포함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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