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메시지 송수신 장애, 11일 만에 재발… PC버전 로그인도 불가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약 20분 동안 송수신 오류가 발생돼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5일 카카오톡 이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메시지 전송 및 수신이 막혔다. PC버전에서는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로그인 조차 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정확한 장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서버 장애를 겪었다. 카카오는 당시 "이날 오후 2시14분부터 오후 2시32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의 현상이 있었다"며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오류는 2020년 3월, 2021년 5월에도 발생했다. 지난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패스 의무화 첫날 카카오 QR 체크인 등 일부 서비스가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