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은 18일 취임식을 마친 뒤 19일부터 마무리 훈련 캠프에 합류 예정이다.
마무리 훈련에는 구보 야스오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투수코치(64)가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 구보 인스트럭터는 2012시즌 두산베어스 퓨처스 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소프트뱅크 투수코치로 활동했던 구보 인스트럭터는 두산 마무리훈련을 도운 뒤 내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순회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베테랑 지도자인 구보 인스트럭터가 유망주들의 기본기를 잘 다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올해에는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결국 두산은 왕조를 일궈낸 김태형 전 감독과 결별한 뒤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스타 이승엽 감독과 계약을 맺고 전면적인 팀 개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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