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완델손 선제골’ 포항, 4위 인천과 1-1 무...‘유리한 3위→ACL 보인다’

[K리그1 현장리뷰] ‘완델손 선제골’ 포항, 4위 인천과 1-1 무...‘유리한 3위→ACL 보인다’

인터풋볼 2022-10-16 20:49:31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포항 스틸러스가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파이널A 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3위 포항은 15승 12무 10패(승점 57)로 4위 인천(승점 54)과 3점 차를 유지했다. 다득점에서 6점을 앞서 유리한 입장으로 최종전에 임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이명주vs신진호’ 인천-포항, 선발 공개

인천 유나이티드(3-4-3) : 김동헌(GK) – 델브리지, 김동민 김준엽 – 이주용, 이강현, 이명주, 오재석 – 김민석, 김보섭, 홍시후

포항 스틸러스(4-2-3-1) : 강현무(GK) – 심상민, 박승욱, 하창래, 김용환 – 신진호, 이수빈 – 임상협, 고영준, 김승대 - 허용준

[전반전]

전반 초반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서로 강력한 압박을 통해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가져갈 수 없도록 방해했다. 다만, 중반부로 향할수록 포항이 인천 진영에서 공격하는 횟수가 늘었고, 인천은 잘 막아냈다.

그러다 전반 25분 포항이 기회를 맞이했다.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김승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소유한 뒤 옆에 있는 허용준에게 내줬다. 허용준은 슈팅 각을 벌린 뒤 슈팅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계속해서 전반 28분 임상협이 속공을 가져간 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델브리지의 블록에 막혔다.

포항이 슈팅을 추가했다. 전반 31분 신진호가 우측 먼 지역에서 문전을 향해 강하게 붙였다. 공은 날카롭게 휘어서 들어갔고 임상협이 쇄도한 후 왼발을 가져다 댔다. 하지만 힘이 실리지 않으며 골키퍼에게 막혔다.

인천이 반격했다. 전반 36분 오재석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홍시후가 가슴 트래핑 후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냈다.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인천이 종료 직전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김민석이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오재석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인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썼다. 김민석이 나가고, 김도혁이 들어갔다. 그러고 후반 4분 김보섭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기세를 잡았다. 이어 후반 8분 코너킥 후 김동민의 먼 위치에서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떴다. 포항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0분 김승대를 대신하여 완델손이 투입됐다.

인천이 땅을 쳤다. 후반 12분 좌측 진영에서 이명주가 프리킥을 올렸고, 강현무 골키퍼가 나오면서 쳐냈다. 공은 바로 앞에 있던 김보섭에게 향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가져갔으나 수비수가 발로 걷어냈다.

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허용준이 완델손에게 내줬다. 완델손은 한 번의 터치로 델브리지, 김동민을 벗겨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2분 임상협이 전진 드리블 후 옆에서 들어가는 허용준에게 내줬다. 허용준은 김준엽의 슬라이딩 태클을 피한 뒤, 비어있는 완델손에게 내줬다. 지체 없이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이 교체했다. 후반 27분 이강현을 불러들이고 정혁을 들여보냈다. 인천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도혁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보섭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자 포항은 후반 38분 이수빈을 빼고 이광준을 넣었다. 그러고 후반 39분 완델손의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중거리 슈팅을 김동헌 골키퍼가 몸을 던지며 막았다.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1) : 김보섭(후반 33분)

포항 스틸러스(1) : 완델손(후반 17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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