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국감-국토위]與 "공항공사 사장, 자진 사퇴해야"

[2022국감-국토위]與 "공항공사 사장, 자진 사퇴해야"

폴리뉴스 2022-10-17 18:12:23 신고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사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만큼 경영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서해 피살 관련) 국가안보실 소속 3명이 검찰 수사나 감사를 받고 있고 윤 사장이 포함된 걸로 알려져 있다"면서 "공기업의 장(長)이 직무와 무관한 일로 수사받으면 공사의 경영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국기 문란에 연루됐다면 공기업 사장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윤 사장은 이같은 유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기 문란에 연루됐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고, 유 의원은 "본인 거취에 대해 잘 생각해보라"고 요구했다.

한편,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 해역에서 파견됐을 당시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