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확진자수가 3만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는 총 3만324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3161명, 해외유입은 8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16만4695명으로 증가했다.
1~2만명 선에서 증감을 반복하던 확진자수가 3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올겨울에는 독감이 함께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면역력효과 감소를 고려해 특히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또 코로나19백신과 독감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한 만큼 독감백신 역시 기간 내 접종해줄 것을 강조했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 1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자·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 우선접종대상이지만 만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면 당일접종을 통해 2가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고령층의 경우 현재 만70세 이상에서 접종 가능하다. 만65~69세 이상은 오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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