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하는 날 까지 말해줘야 하나"..한 동안 안보이던 클라라, 충격적인 소식 전했다

"생리하는 날 까지 말해줘야 하나"..한 동안 안보이던 클라라, 충격적인 소식 전했다

케이뉴스 2022-10-18 19: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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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다는 몸매라는 키워드로 유명한 배우, 바로 클라라입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던 중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만나 결혼을 했는데 그녀의 남편에게 놀랄 만한 사실이 포착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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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클라라와 이씨가 작년 9월22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근거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 계약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계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 협박했다며 두 사람을 고소했습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생리하는 날짜까지 알아야 한다" 등 문제가 된 이 회장의 메시지와 발언은 양측 공방 과정에서 이미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클라라와 이 회장 사이의 메시지 등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보고 클라라 부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클라라가 수치심을 느낄 만했고 계약해지 요구 역시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판단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인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표현도 사회 통념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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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회장과 클라라의 지위 및 나이 차이 이 회장이 평소 클라라에게 위세를 과시해온 점, 밤 12시가 넘은 시각에 메시지를 보내거나 자신의 사무실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클라라는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이회장에게 노출 있는 차림의 사진을 보내고 ‘자주 보면 좋겠다’는 등의 말을 한 것 때문입니다.

이에 클라라는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노출이 있는 속옷 사진과 수영복 사진을 보낸 것에 대해 꼬시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일을 하고 컨펌을 받기 위한 것이었고 계약 직후라 잘 보여야 할 때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이후 이회장이 야심한 시각에 계속 문자를 보내고 자신의 생리 주기까지 물으며 지나친 간섭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말하자 화가 나 내용 증명서를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라라는 최대한 일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어 계약 해지 조건이었던 사과까지 했으나 그 장면을 오히려 재판의 증거로 이용해 분하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이회장은 클라라에게 ‘목따서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불구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감시할 것이란 말도 했는데 실제로 클라라는 당시 외출조차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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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클라라는 광고 등 일이 끊기며 곤욕을 치렀는데 2015년 반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클라라 부녀가 아닌 오히려 이회장이 협박으로 기소된 것입니다.

이회장은 클라라에게 ‘목을 따서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불구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감시할 것이란 말도 했는데 실제로 클라라는 당시 외출조차 못했습니다.

결국 클라라는 명백한 피해자였던 것인데 아직도 그녀가 이회장을 무고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후 클라라는 일련의 이유들로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지인의 소개로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출신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사무엘 황을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2019년 LA에서 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잠실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신혼집을 마련한 후 사무엘은 미국, 클라라는 중국을 오가면서 활동 중입니다.

현재 클라라는 중국에서 인기배우로 활동 중인데 한국에서 활동을 언제 재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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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는 이회장을 면회했음도 밝혔습니다. “원만히 서로 해결했으니 면회를 가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얼굴 보고 빨리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자존심 감정 싸움이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어요. 면회 후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이회장과의 공방에 대해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그게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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