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내년부터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도입 확정...3명 400만 달러

KBO, 내년부터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도입 확정...3명 400만 달러

일간스포츠 2022-10-18 20:01:30 신고

3줄요약
올 시즌 역대급 외국인 선수 풍년을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 왼쪽부터 호세 피렐라,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삼성 제공 올 시즌 역대급 외국인 선수 풍년을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 왼쪽부터 호세 피렐라,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삼성 제공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이 2023시즌부터 도입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제 9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샐러리캡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예정됐던 외국인선수 3명에 대한 샐러리캡 400만 달러는 원안대로 유지된다. 단 외국인 선수(최대 3명)와 계약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 400만 달러 중 연봉과 계약금, 이적료 외에 특약을 옵션 실지급액 기준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대신 구단이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할 경우 해당 선수의 재계약 연차에 따라 이 한도를 10만달러씩 증액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보류권을 갖고 있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도 포함된다.
 
신규 외국인선수와 계약할 시 지출할 수 있는 금액 상한 100만 달러도 기존대로 적용된다. 특약은 옵션 실지급액으로 포함된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구단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징계가 부과된다. 1회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분의 50%를 제재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2회 연속하여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본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부과하고 해당 구단의 다음 연도 2라운드 지명권이 자동으로 9단계 하락한다. 
 
3회 이상 연속하여 이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구단은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다음 연도 2라운드 지명권은 자동으로 9단계 하락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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