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술자들’, ‘변신’, ‘늑대사냥’ 등을 만든 김홍선 감독이 미국 대형 에이전시 WME와 계약했다. ‘늑대사냥’의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20일 “김홍선 감독이 WME와 계약했다”며 “한국 감독이 계약한 것은 2014년 봉준호 감독 이후 8년만”이라고 밝혔다. WME에는 봉 감독뿐 아니라 쿠엔틴 타란티노, 리들리 스콧 등 할리우드 유명 감독도 소속돼 있다. 김 감독은 필리핀에서 잡아들인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하는 배 안에서 일어난 반란을 그린 ‘늑대사냥’을 21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