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제천의 공업계 특성화고인 제천디지털전자고와 제천산업고가 2027년 3월 통합된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 학과 개편을 통한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행정 예고했다.
행정 예고안에 따르면 제천산업고에 신산업분야 학과를 신설하고, 제천디지털전자고를 제천산업고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제천디지털전자고는 2025학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제천디지털전자고와 제천산업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통합에 찬성하는 비율이 각각 70.9%, 73,6%로 나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제천디지털전자고는 12학급 140명, 제천산업고는 15학급 311명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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