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기업이 그린워싱 캠페인을 이용하여, 거짓의 약속을 보여주기도 한다.
· 4대 석유기업들은 그린워싱을 보여줘왔지만, 저탄소에너지를 위한 그들의 노력은 미미하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이란 회사의 제품을 환경 친화적이거나 실제보다 더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도록 소비자를 속이는 과정을 말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많은 화석연료 회사, 항공사 및 자동차 브랜드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라벨이나 광고 캠페인을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향한 거짓의 약속을 보여주기도 하고, 기후에 의식있는 기업처럼 묘사하기도 하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hevron, ExxonMobil, BP 및 Shell 과 같은 4대 석유 기업들은 회사 보고서에서 “기후”, “저탄소” 및 “전환”과 같은 용어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화석 연료는 그들의 큰 비즈니스 영역이다.
BP 대변인은 “2020년 탄소중립을 위한 야망, 목표 및 전략을 세웠고, 2021년에 이를 제공하기 위한 변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의 야망과 함께 대중에게 표현된 캠페인은 아래와 같이 그들이 청정에너지 전환으로의 노력을 보여주며, BP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또한 가스가 더 깨끗하며 기후 솔루션의 일부라는 인상을 주기위해 수백만달러의 광고 캠페인에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Client Earth 기후변호사인 Sophie Marjanac에 따르면, “실제로 회사 연간 자본 지출의 96% 이상이 석유 및 가스에 사용되고 있고, BP는 매년 저탄소분야에 100분의 4파운드 미만을 지출하며 그린워싱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Chevron은 2030년 까지 40%의 탄소배출량을 감축계획을 발표하였고, Shell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선언했지만, 실제로 저탄소 에너지원에 각 0.2%와 1%만 투자했다.
이처럼, 화석연료회사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은 기후위기시대에 대중들에게 작은 저탄소시대를 위한 노력을 부각하고, 오히려 대중들의 시선을 오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날카롭게 그들의 행동을 살펴보며, 목소리와 행동이 같은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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