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현장에서 쓰러진 진화대원 숨져…진화율은 70% 넘겨

하동 산불 현장에서 쓰러진 진화대원 숨져…진화율은 70% 넘겨

연합뉴스 2023-03-12 05:02:26 신고

3줄요약

심정지 상태로 병원이송됐지만 사망 판정

오전 3시 기준 진화율 70%

하동 산불 야간진화하는 진화대원 하동 산불 야간진화하는 진화대원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1일 낮 발생한 경남 하동군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대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산림청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산불진화대원 A(64)씨가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하동과 가까운 진주시 산불예방진화대원 소속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4분께 산불 현장 인근인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중턱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다른 대원이 발견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한 후 A 씨를 응급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동 산불은 11일 오후 1시 19분께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했다.

12일 오전 3시 기준 진화율은 72%로 산불영향구역은 85㏊, 산불 화선은 4.3㎞ 중 1.2㎞ 정도 남은 상태다.

밤사이 최소한 인력을 배치해 산불확산을 막은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28대와 진화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