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방귀 냄새’ 맡으면 건강 좋아지는 이유(연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인의 ‘방귀 냄새’ 맡으면 건강 좋아지는 이유(연구)

뉴스낵 2018-01-18 14:33:01 신고

SBS '오 마이 베이비'

사랑하는 사람이 방귀 뀌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냄새’까지 사랑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연인의 방귀 냄새를 맡아보자.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레드바이블은 ‘방귀 냄새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엑세터대학 연구진은 방귀 냄새를 맡았을 때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장수까지 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방귀 냄새에 포함된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성분이다.

황화수소는 방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기체다.

방귀 냄새를 고약하게 만든 주 성분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황화수소가 건강을 지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극소량의 황화수소를 주기적으로 흡입하면 몸 속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를 지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호흡에 관여하고,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공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건강한 사람일수록 많은 양의 미토콘드리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방귀 냄새가 미토콘드리아를 지키고 결과적으로 암, 심장 질환, 뇌졸중, 치매 등을 예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매트 화이트먼(Matt Whiteman)은 “황화수소는 중독되면 건강에 치명적이지만 극소량은 도움이 된다” 라며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중요 세포를 보호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친구나 연인의 방귀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인 만큼 지나치게 꺼리지는 말 것을 당부했다.

연구진은 이에 착안, 체내 황화수소 생성을 유도하는 화학물질인 ‘AP39’를 만들어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한편, 연인 사이에 방귀를 트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더 오래 연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Copyright ⓒ 뉴스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낵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