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과 함께 급락, 또 다른 기회?

비트웹 2018.10.12 00:04

우연의 일치였을까? 다우존스와 S&P, 나스닥, 그리고 코스피와 코스닥까지, 상위 10대 암호화폐들과 주식들은 모두 목요일에 적색으로 치달았다. 중요한 암호화폐들의 가격은 불과 3시간 만에 160억 달러 상당의 가치가 그대로 휩쓸려 나갔다.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약 4% 빠진 6,300달러, 이더리움과 이오스는 각각 10%와 8%가 넘게 빠졌다. 전반적으로 9월 내내 낙관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XRP와 트론 역시 각각 10% 이상 급격히 하락하여 이전의 상승을 그대로 토해냈다. 물론 모네로와 대시,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도 이 급락 사태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전의 새로운 제도적 투자의 결과로 꾸준한 상승 모멘텀을 쌓고 있었다. 이번 급락은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대해 경고를 내보낸 지 이틀만에 발생한 것이다. 그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성장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 또다른 문제점을 만들 것'이라고 우려를 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소위 바닥에 근접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즉 비트코인은 마이너들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6,0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한 것은 그 동안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연동되어 급락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832포인트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4.1% 하락해 2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 다우지수에서 눈에 띄는 패자는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보잉사 등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하락했으며, 나스닥에서는 넷플릭스, 엔비디아, 어도비, 아마존 등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은 금이 상승과 연관된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비트코인과 다른 3가지 주가지수간 상관관계는 위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암호화폐 시세가 주식시장과 맞부딪혀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한 것은 올들어 두 번째이다. 지난 주의 주가 하락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옮겨가던 시기였으며, 그 전의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이 횡보하면서 동시에 가치의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최근의 암호화폐 및 주식시장 하락으로 인해 단기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기회가 생겼다. 일반적으로 주류 자산과 암호화폐 자산을 모두 포함하는 포트폴리오에 위험을 분산시킨 펀드 매니저는 잠재적인 반전, 약한 자산에서 강력한 자산으로의 교차 판매, 또는 막대한 손실로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기에 이상적인 시기이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변동이 적은 덕분에 단기간에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덜 통제된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간의 상승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과는 달리 연중 무휴로 열려 있기 때문임에도 그렇다.

비트웹(bitweb.co.kr)

인기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