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업체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SEC는 공식 성명을 내고 “금융 기술의 혁신을 위한 전략적 허브(FinHub)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FinHub에는 금융에서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미국 SEC의 의견을 공개하는 한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에 대한 업계 전문가와 대중이 직접 SEC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운영은 발레리 슈체파닉 SEC 기업금융부문 이사 겸 디지털자산 및 혁신부문 선임 자문관이 맡는다. 그는 성명을 통해 “FinHub를 통해 기업가와 개발자 등이 미국 SEC 직원과 협력해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확실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 클레이튼 SEC 의장은 “SEC는 자본 및 시장 구조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유연하고 신속한 규제 마련 요구에 응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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