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인 코보(Cobo)가 시리즈 A에서 1,300만 달러를 모금한 이후에도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암호화폐 지갑 업체는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의 확장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즈 A 라운드는 중국의 우(Wu) 캐피탈과 DHVC가 이끌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코보가 설립된 2017년 이래 총 약 2,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해주었다.
현재 이 업체는 'Cobo Vault'로 알려진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과 'Cobo Wallet'이라는 멀티 월렛 소프트웨어 두 가지 플래그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올해 코보 월렛이 공개된 이후, 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다. 코보 월렛은 현재 비체인, 트론, Z캐시, 대시, 온톨로지 등의 PoS 방식의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코보의 고유한 접근 방식은 암호화폐 자산 관리 개념을 재정의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스타트업은 광범위한 블록체인 경험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이익을 창출합니다. 우리는 코보가 PoS 방식 코인 보유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DHVC의 관리 이사 주디 얀(Judy Ya)이 말했다.
코보 월렛은 PoS 방식의 디지털 자산 외에도 2개의 PoW 및 DPOS 방식, 그리고 이들과 연관된 약 500개의 토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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