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투명성 높여야"

'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투명성 높여야"

코인리더스 2018-10-20 13:31:00 신고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1달러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8위)을 유지하고 있는 테더(Tether, USDT)에 대해 "투명성(transparency)을 더 많이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은행과의 제휴관계를 통해 미국 달러화에 고정되는 대체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테더는 이번 주에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면서 달러화에 1:1로 고정된다는 개념을 깨뜨리며 논란을 일으켰다. 테더는 이날 현재 0.987달러(코인마켓캡 기준) 근처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주 초반 0.91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테더를 발행하는 테더사와 유통하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CEO는 동일 인물이며, 한때 비트파이넥스는 파산한다는 소문에 직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영진은 이를 부정한 바 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으로서 테더의 신뢰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목요일 CNBC 크립토트레이더의 호스트 란 노이너(Ran Neuner)는 "비트파이넥스가 많은 고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대량의 테더가 달러 출금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거래소 중 하나인 크라켄 거래소로 유입됐다. '테더 리치 리스트(Tether Rich List)'의 데이터에 따르면, 크라켄 거래소의 테더 보유량이 4,780만 USDT를 기록, 전체 테더 지갑 중 8위 규모로 바이낸스, 후오비, 비트렉스 거래소에 이어 가장 큰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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